월마트, 25달러 짜리 크롬캐스트 대항마 출시

일반입력 :2015/01/26 09:25    수정: 2015/01/26 10:50

월마트가 초저가에 미디어 스트리밍 스틱을 선보였다. 구글 크롬캐스트, 아마존 파이어TV스틱, 로쿠 스트리밍 스틱에 이어 월마트까지 시장에 스트리밍 스틱 시장에 뛰어들면서 소비자 선택폭도 넓어지게 됐다.

25일(현지시간) 외신들은 월마트가 부두(Vudu) 스파크 스트리밍 스틱을 25달러에 판매하기 시작했고 보도했다.

미국 IT매체 기가옴에 따르면 월마트는 지난달부터 약 2천400여개 지점에서 부두 스파크를 판매를 시작했다. 부두는 월마트 산하 영화 스트리밍 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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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두 스파크는 TV HDMI((High-Definition Multimedia Interface)단자에 꽂은 후 USB를 통해 별도로 전원을 공급해야 한다. 또 조작은 별도의 리모콘으로 이뤄지도록 만들어 졌다. 기기가 성공적으로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연결되면 자동으로 부두앱이 실행된다. 크롬캐스트처럼 모바일 기기에 있는 콘텐츠를 무선으로 스트리밍해 볼 수 있다.

기가옴은 월마트가 상당히 공격적인 가격을 들고 나왔다고 강조했다. 크롬캐스트보다 10달러 이상 더 낮은 가격을 제시했을 뿐만 아니라 신규 및 기존 고객들에게 스트리밍 서비스에 쓸 수 있는 25달러 짜리 크레딧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