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X박스 투' 공개하나?

일반입력 :2015/01/23 09:33    수정: 2015/01/23 09:34

김지만 기자

마이크로소프트의 X박스 커뮤니티 매니저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의문의 기호와 날짜들을 남겨 그 배경과 진실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3일 해외 주요매체들에 따르면 X박스의 캐나다 커뮤니티 담당자인 레즈 파텔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스테리한 숨겨진 이미지를 트윗했다. 이미지에는 모르스 부호로 된 암호도 포함돼 있었으며 일부 팬들에 의해 해석되면서 입소문이 퍼지고 있는 상황.

공개된 이미지는 마치 로마자 '2'와 같은 형상을 하고 있는 빨간색 두개의 기둥으로 검은 바탕위에 표기되면서 음산한 느낌을 연출하는 모습이다.

이미지와 함께 선보인 모르스 부호의 암호는 오는 5월 4일 태평양 표준시로 오전 10시에 X박스에서 무엇인가를 발표한다는 내용으로 해석됐으며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외신들과 이를 본 이용자들은 다양한 추측들을 내놓고 있는 중이다. 이미지가 '일시중지'의 버튼을 연상시키면서 X박스 사업의 중단을 의미한다고 해석하기도 했으며 발표날이 비공식적인 스타워즈의 날인 점을 들어 이와 관련된 소식을 전할 것이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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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해당 이미지가 로마자 2를 연상시키면서 MS가 X박스 원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X박스 투를 깜짝 선보이는 것 아니냐는 반응도 뒤따랐다.

이러한 다양한 반응과 추측들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MS측은 아직 공식적인 답변이 없는 상태다. 하지만 관련 이미지가 X박스 관계자들에게서 나온 것이기에 조만간 새로운 내용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