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맵엔진 API 내년 1월 종료

일반입력 :2015/01/21 13:30

구글이 맵엔진 API 서비스를 내년 종료한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구글은 2016년 1월29일부로 맵엔진 API 서비스에서 신규가입 페이지를 제거하고 서비스 지원을 종료할 계획이다.

구글 맵엔진 API는 개발자가 구글의 글로벌 지도 플랫폼에서 데이터를 가져와 자신의 앱에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지리정보를 저장하고, 구글 기반 지도의 상단에 데이터 레이어를 얹게 해준다. 구글은 벡터, 이미지 파일로 데이터를 구성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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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사실은 구글맵엔진의 경쟁제품을 제공해오던 ‘카토(Carto)DB’사에 의해 처음 알려졌다. 카토DB 측은 “곧 구글이 구글맵엔진 사이트의 사인업 페이지를 제거하고, 이후 서비스 지원을 종료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글맵스는 지난 2013년 10월 맵엔진프로 출시와 함께 엔터프라이즈 기업 용도로 변모해왔다. 작년 7월 맵엔진프로는 구글맵스코오디네이트에 추가됐으며, 사용자당 월 5달러부터로 요금제를 책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