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A7-A5 출시…58만원·48만원

셀카 기능 강화…중저가 쌍끌이 전략으로 시장 공략

일반입력 :2015/01/21 11:00    수정: 2015/01/21 11:04

이재운 기자

삼성전자가 ‘풀 메탈 바디’ 중가형 스마트폰 갤럭시A7과 갤럭시A5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21일 삼성전자는 셀카(Selfie) 기능을 강화하고 금속 재질을 본체에 적용한 갤럭시A5를 오는 22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A7도 이달 말 선보이며 ‘쌍끌이’ 전략에 나설 계획이다.

갤럭시A7은 5.5인치 풀HD AMOLED 디스플레이와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갤럭시A5는 5인치 HD AMOLED 디스플레이와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각각 출고가는 58만3천원과 48만4천원으로 갤럭시S 시리즈나 노트 시리즈 최초 출고가 대비 가격을 40만원 가량 낮췄다.제품 구성을 살펴보면 전면 카메라로 500만화소 고화질 카메라를 탑재하고 피부 톤을 조절하는 ‘뷰티효과’와 손바닥을 펴는 동작으로 촬영이 가능한 ‘손바닥 인식 촬영’, 최대 120도 넓은 화각으로 다수의 인원을 한 장의 사진에 담는 ‘와이드 셀프샷’ 등 다양한 셀카 기능을 제공한다. 또 잠금 화면에서 바로 카메라 기능을 실행할 수 있게 한 점도 특징이다.

이 밖에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자동으로 화면의 색상 범위나 채도, 선명도를 최적화 해주는 ‘스마트 디스플레이’ 기능과 오디오도 주변에 소음이 클 경우 통화음량을 자동적으로 높여주고 사용자가 주로 듣는 음악 장르에 따라 음질을 최적화 해주는 ‘스마트 사운드’ 기능도 제공한다.

색상은 펄 화이트, 미드나잇 블랙, 샴페인 골드 등 3가지로 출시된다. 갤럭시A5 출시를 기념해 22일부터 26일까지 이 제품을 구매하면 목걸이형 웨어러블 기기인 ‘기어 서클’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5와 A7은 강력한 셀피 기능과 프리미엄 메탈 슬림 디자인을 적용한 새로운 스타일의 스마트폰이라며 셀피를 통해 자신만의 개성을 연출하고 적극적으로 공유하는 젊은 감각의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제품 세부 구성>

◇갤럭시A7

▲5.5인치 풀HD 수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1.5GHz 쿼드코어+1.0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2GB RAM ▲16GB 내장 스토리지 ▲1천300만화소 후면 카메라, 500만화소 전면 카메라 ▲2천600mAh 배터리 ▲무게 141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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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A5

▲5인치 HD 수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1.2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2GB RAM ▲16GB 내장 스토리지 ▲1천300만화소 후면 카메라, 500만화소 전면 카메라 ▲2천300mAh 배터리 ▲무게 123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