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GSL 시즌1, 16강 윤곽 점차 드러나

일반입력 :2015/01/20 14:32    수정: 2015/01/20 14:35

김지만 기자

곰이엑스피가 진행하는 스타크래프트2 개인리그, '2015 GSL 시즌1' 32강에서 8명의 16강 진출자가 확정됐다.

2015년도 GSL의 첫 번째 시즌인 2015 GSL 시즌1 코드S는 지난 1월 7일 개막해 32강 경기 중 절반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16강에 오를 8명의 선수들이 결정됐으며 이들은 32강 후반부 경기를 통해 올라올 나머지 선수들과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GSL 시즌 1 32강 경기 전반부를 진행한 결과 A조에서는 장민철과 이병렬이, B조에서는 최병현과 김민철이 16강에 진출했다. C조와 F조에서는 정윤종과 이승현, 하재상, 김준호 등이 16강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2015년 GSL은 북미와 유럽지역에서 진행되는 WCS 프리미어 리그와 달리 지역 거주 요건을 적용 받지 않는 글로벌 대회다.

이어지는 32강 후반부에도 빅매치가 펼쳐질 예정이다. 21일 수요일 E조에는 조성주, 김영일, 강현우, 원이삭이 출전하며 23일 금요일 진행되는 H조에는 김민혁, 강민수, 서성민, 이신형이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32강의 마지막 주에는 박령우, 문성원, 안상원, 백동준이 속한 G조와 전태양, 최지성, 조중혁, 최용화가 속한 D조의 경기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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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GSL 시즌1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곰이엑스피 스튜디오에서 생방송되며 결승전은 3월 14일에 열릴 예정이다.

GSL의 본선 리그인 코드S의 32강과 16강은 각각 3전 2선승제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8강부터 결승까지는 싱글 토너먼트로 치러진다. 8강은 5전 3선승제, 4강부터는 7전 4선승제로 승자를 정하며 코드S 8강에 진출한 선수들에게는 차기 시즌 코드 S 진출 시드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