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 DB사업도 클라우드 대공세

일반입력 :2015/01/20 17:00

한국오라클은 20일 서울 삼성동 사옥에서 ‘오라클 DBaaS(Database as a Service) 전략 소개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을 열고 자사의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최근 오라클은 데이터베이스를 자사 클라우드 비전의 전면에 내세우며 DBaaS 사업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오라클은 기존의 오라클 DBMS 기술을 바탕으로 DB 인스턴스을 완전히 제어하고, 모든 오라클 DB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DBaaS를 제공한다.

기존 라이선스 방식과 함께 퍼블릭, 프라이빗 또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등 임대 방식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 선택권을 부여하며, 각 기업의 목적과 비즈니스 환경에 맞춤화된 솔루션을 제시한다.

이용자는 자신의 상황에 맞추어 보안성 높은 데이터를 전용 프라이빗 클라우드 형태로, 공유 및 비용효율성이 중요한 데이터를 오픈 퍼블릭 클라우드 형태로 선택해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

통합 시스템을 통해 프라이빗과 퍼블릭 클라우드가 연결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아키텍쳐도 구성할 수 있다.

관련기사

장성우 한국오라클 DB사업부 본부장은 “기업이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가장 중요한 목표는 자본적 지출과 운영비용을 모두 낮추는 비용절감”이라며 “오라클은 최고의 민첩성(agility)을 제공하는 경제적인 클라우드 전환을 최대한 지원함으로써 기존 벤더들이 강조하는 가격 중심의 경쟁에서 한 차원 높은 클라우드의 청사진을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그는“기업은 데이터베이스를 프라이빗, 퍼블릭 혹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이전함으로써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우수한 성능과 효율성을 적극 활용해 비즈니스 민첩성을 높일 수 있다”며 “오라클 DBaaS 솔루션의 차별화된 안정성과 보안성 및 편리성을 바탕으로 더 쉽고, 안전하게 자사의 클라우드 전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