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 기업분할로 새 게임사 설립

일반입력 :2015/01/15 17:32    수정: 2015/01/15 17:49

박소연 기자

액토즈소프트(대표 전동해)는 모바일게임 사업부문 및 온라인게임 '파이널판타지 14' 퍼블리싱 사업부문 및 관련 종속회사와 관계회사 지분일체를 분할해 신설회사 액토즈게임즈(가칭)를 설립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설회사 액토즈게임즈의 자본금 규모는 5억 원으로 분할기일은 오는 3월 1일이다. 액토즈소프트가 액토즈게임즈의 발행주식 100%를 배정받는 단순물적분할 형태로 분할된다.

액토즈게임즈는 액토즈소프트의 모바일게임 사업부문과 함께 온라인게임 ‘파이널판타지 14’ 퍼블리싱 사업부문 및 관련 종속회사와 관계회사 지분일체(플레이파이게임즈, 메이유, 액토즈소프트유럽 등)을 영위할 예정이다. 모든 종업원의 고용 및 관련 법률관계(퇴직금, 대여금 등 포함)도 승계한다.

이 같은 결정은 모바일사업 등 빠른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의사결정 구조 확보와 사업문화 및 특성이 다른 사업부문의 분할을 통하여 전문성 제고를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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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소프트는 내달 26일 주주총회를 예정하고 있으며 분할기일은 오는 3월 1일, 분할등기 예정일은 오는 3월 2일이다.

액토즈소프트의 배성곤 부사장은 공시를 통해 밝힌 것 처럼 게임 서비스 및 개발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결정이라면서 새로 탄생하는 액토즈게임즈는 액토즈소프트의 파판14 사업부문과 모바일 부문, 중국 자회사 메이유 등을 흡수하는 형태다. 신설법인 대표의 경우 주총에서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