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타트업-구글 앱 개발 협력 프로그램 등장

일반입력 :2015/01/13 10:29

황치규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산하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센터장 오덕환)는 구글 플랫폼 기반으로 앱이나 서비스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앱 개발자·기획자들이 구글 기술 담당자를 직접 만나 피드백을 듣고, 함께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B2G with Google’테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 첫 테크 프로그램은 안드로이드TV와 안드로이드웨어를 주제로  오는 2월 11일부터 3월 18일까지 총 4주 일정으로 실시된다.

주요 내용은 안드로이드웨어 및 안드로이드TV 기본 원칙과 사용방법, 앱 개발 시 주의사항 안내, 구글 개발 담당자들과의 1대1 리뷰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 기업에게는 개발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TV 또는 안드로이드웨어 기기 무상으로 제공된다. 테크 프로그램은 향후 앱 인덱싱, 머트리얼 디자인, 안드로이드 5.0 등의 내용으로 확대 진행될 예정이다.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의 박소희 프로그램 매니저는 "주제별 소규모 커뮤니티 형식으로 진행되는‘B2G with Google’테크 프로그램에서는 구글 개발 툴을 이용해 최적의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가이드를 전달하는 것은 물론 서비스 아이템에 대한 기업별 중간 평가, 코멘트 등이 이뤄질 것”이라며 “스타트업들은 구글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2G with Google’테크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신청을 포함한 좀 더 자세한 사항은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 홈페이지(www.born2global.com)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