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재단, ‘유스보이스 컨퍼런스’ 개최

1월30일·31일 문화역서울 284에서 진행

일반입력 :2015/01/12 11:56

다음세대재단(대표 최세훈)은 이달 30일부터 31일까지 총 이틀간 문화역서울 284 에서 '2014-15 유스보이스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스보이스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목소리를 응원하며 청소년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음세대재단의 비영리 사업이다.

유스보이스 컨퍼런스는 청소년, 청소년과 미디어에 관심이 있는 교육자, 청소년 기관 관계자, 학부모가 모여 2014년 유스보이스의 전반적인 활동들을 공유하고자 다음세대재단이 기획한 행사다.

컨퍼런스는 2014년 한 해 동안 유스보이스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 받거나 함께 작업했던 미디어교육자와 청소년의 경험을 공유하게 된다.

30일 개최되는 교육자 컨퍼런스는 청소년과 미디어에 관심이 있는 교육자들의 경험과 고민을 나누게 된다. 또 31일 개최되는 청소년 컨퍼런스는 유스보이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다양한 경험과 그들의 변화를 청소년이 직접 발표한다. 컨퍼런스는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교육자 컨퍼런스 3만원, 청소년 컨퍼런스 무료로 진행된다.

상영관에서는 유스보이스 결과물 중 청소년의 이야기를 총 14작품의 영상(극영화·다큐멘터리 등)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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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체험에서는 ▲게임을 통해 청소년의 생각을 말하고 들어보는 '게임it수다' ▲ 청소년의 이야기를 담은 랩을 직접 만들어보는 'RAP-in the Lab' ▲사진을 통해 청소년이 바라보는 사회를 표현하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총 23팀의 유스보이스 미디어 교육, 토요문화학교, 사전제작지원, 프렌토 등에서 진행된 활동의 진행 과정 및 결과를 만나볼 수 있다.

다음세대재단 방대욱 상임이사는 “이번 유스보이스 컨퍼런스를 통해 청소년에게는 스스로의 목소리를 내는 다양한 방법을, 미디어 교육자들에게는 미디어 교육에 대한 새로운 관점들을 전하고자 한다”며 “청소년 기관 및 단체들이 서로를 확인하고 청소년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