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8 보급률 4개월만에 68% 도달

iOS7은 29% 기타 구버전이 4%

일반입력 :2015/01/08 08:06    수정: 2015/01/08 08:17

애플 iOS8의 보급률이 첫 배포 4개월만에 70%에 근접했다.

7일(현지시간) 씨넷에 따르면, 애플 앱스토어에 등록된 IOS 단말기 중 iOS8의 점유율이 68%를 기록했다. iOS7의 경우 29%, 기타 구버전이 4%를 차지했다.

지난 연말 기간 중 최신 iOS 기기 판매량이 증가한데 따른 소폭 증가다. iOS8 점유율은 작년 12월22일 64%, 11월12일 56%, 10월29일 52%, 10월5일 47% 등을 기록했었다.

iOS8은 이전 버전인 iOS7에 비해 다소 느린 확산속도를 보이고 있다. 새 버전에서 각종 버그가 발견되고, 업데이트에 요구되는 용량이 늘어난 탓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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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8은 작년 9월 17일 배포되기 시작했다. 이내 통신접속 불능 버그와 터치ID 지문인식 센서 장애 등의 버그가 발견된다. 애플은 이례적으로 일주일만에 버그를 수정한 8.0.1 패치를 내놨다.

이후 9월25일 8.0.2 패치를 배포했고, 10월20일 8.1을 12월19일 8.1.2 패치를 배포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수정되지 않은 IOS8 버그가 남아 있다. 애플은 현재 iOS8.2의 세번째 베타를 개발자에게 뿌린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