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통증 완화하는 웨어러블 CES에 등장

일반입력 :2015/01/07 08:40    수정: 2015/01/07 08:53

허리통증과 관련된 근육을 강화해주는 웨어러블 기기가 CES 2015에 등장했다.

최근 미국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운동을 통해 허리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웨어러블 기기를 소개했다. 스위스 신경재활기기전문업체 호코마(Hocoma)가 출시한 발레도(Valedo)라는 이 기기는 허리통증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발레도는 약 18g 무게인 두 개의 작은 플라스틱 기기로 구성돼있는데, 그 중 하나는 가슴 가운데 부착하고 나머지 하나는 허리에 부착해 사용한다. 이 기기는 사용자의 움직임을 인식해 지속적으로 자세를 모니터링하고 데이터로 알려준다. 이 기기는 의사, 물리치료사, 과학자에 의해 개발된 것으로 치료와 운동의 목적으로 등록된 의료기기이다. 휴대성이 뛰어나 언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고, 무엇보다 운동 결과에 대한 빠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가격은 299유로(약 39만원)이며 USB케이블로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다. 아직까지는 iOS 기기만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데, 관련 앱을 다운받으면 허리 근육 강화와 통증완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운동할 수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게임 형식으로 진행돼 지루하지 않다는 것이 큰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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