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 CES서 무인차 공개하나

포토뉴스입력 :2015/01/06 08:12

메르세데스 벤츠가 세계 최대 가전쇼 CES에서 디지털과 통신 기술이 융합된 최신 무인자동차를 공개할 가능성이 있어 가전업계뿐 아니라 자동차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일 모터어서로티 등 외신에 따르면 메르세데스 벤츠는 CES 2015에서 발표할 예정인 새로운 콘셉트 카의 티저 사진을 공개했다. 벤츠는 이번 티저 이미지와 함께 “당신이 상상했던 것보다 미래는 훨씬 대담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될 벤츠 콘셉트 카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5 기조연설을 통해 다임러 이사회 의장겸 메르세데스 벤츠 자동차 총괄인 디터 제체 회장이 발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그는 무인자동차 기술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새로운 콘셉트 카를 공개할 방침이다.

아울러 자율 차량 기술의 영향을 논의하고, 어떻게 이 사회와 환경에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강연도 이뤄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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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 간 CES에서는 디지털과 통신의 융합이 이뤄진, 가전업계와 자동차업계가 손잡은 자동차 전시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벤츠 역시 이 같은 스마트카 바람에 동참, 무인자동차 관련 기술을 개발해 왔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S클래스와 E클래스 모델 생산에 있어 가장 진보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적용해 왔다. 또 이 회사는 최근 생산에 전념하는 콘셉트 카 S클래스 쿠페와 콘셉트 쿠페 SUV를 선보였으며, 보다 실험적인 차량인 ‘에너-지-포스’(Ener-G-Force)를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