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대 스마트워치 ‘액티비테 팝’ CES 출격

전작보다 가격↓ 기능↑

일반입력 :2015/01/05 09:29    수정: 2015/01/05 10:21

지난해 6월 클래식 디자인의 스마트워치 ‘액티비테(Activité)’를 선보였던 위딩스가 기존 액티비테 모델보다 저렴한 스마트워치 ‘액티비테 팝(Activité Pop)’을 세계 최대 전자박람회 CES2015에서 선보였다.

4일(현지시간) 외신들은 프랑스에 위치한 헬스기기 제조업체인 위딩스가 실리콘 밴드를 사용한 저렴한 손목시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 액티비테 모델은 450달러(약 49만7천원)였지만, 이번에 출시된 액티비테 팝 모델은 149.95달러(약 16만원)로 훨씬 저렴하다. 액티비테가 아날로그 손목시계 감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다른 스마트워치 처럼 걸음수나 수면패턴 정보 등을 수신하는 기능을 담았다면 이번에 출시한 액티비테 팝 모델은 같은 기능을 담고 있으면서 가죽 밴드 대신 실리콘 밴드를 사용했고, 다양한 색상을 제공한다. 이 스마트시계는 시계 안에 센서가 내장돼있어 사용자의 수면패턴, 걸음걸이, 활동량 등을 계속 측정한다. 측정된 데이터는 스마트폰 앱인 ‘헬스메이트(Health Mate)’와 연결해 확인할 수 있고, 앱을 통해 직접 건강과 관련한 조언도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오늘 해야 할 운동량을 미리 설정해 둔다면, 목표치 까지 얼마나 도달했는지 알 수 있다. 또한 목표에 달성하면 진동으로 알려주기도 한다.

30m 방수기능을 갖고 있으며, 또 하나의 큰 장점은 배터리 지속시간이 8개월 정도 된다는 것이다. 이 스마트 시계는 현재 iOS 기기와 연동할 수 있지만, 추후 안드로이드 버전도 출시될 예정이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