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CES에서 IoT 신사업 발굴

일반입력 :2015/01/04 09:00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이상철 부회장이 CES 2015 전시 부스를 방문 사물인터넷(IoT) 분야 신사업 발굴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IoT 기반의 스마트홈 서비스를 5G 시대 핵심 키워드로 강조해 온 이상철 부회장은 퀄컴, 인텔 등 해외 업체와 국내 가전 부스를 방문, 홈 IoT 관련 기술 트랜드를 참관하고 서비스 차별화 방안을 모색한다.

또 Z웨이브 얼라이언스 등 글로벌 IoT 기업들의 주요 임원들을 차례로 만나 사업협력 을 강화하고, 현대자동차를 포함해 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부스를 방문해 자동차와 스마트폰 운영체제(OS)가 결합된 스마트카 기술동향을 직접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스타트업과 주요 IT기업 부스도 참관해 신기술 솔루션, 스마트 워치 등 웨어러블 디바이스 동향 등도 살펴본다는 방침이다.

이상철 부회장은 IoT 사업분야 주요 임원과 CES 전시 부스 참관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를 올해 추진하는 IoT 신사업에 적극 접목해 홈 IoT 시장 선도사업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중소 IT기업의 신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LTE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설립해 현재까지 LTE 드론, U+보드, LTE 버스정보시스템, 골프장 통합관제 서비스 등 10개의 상품을 사업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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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올해 들어 조명제어 등 건물 에너지 절감 솔루션 U+Biz EMS를 선보인데 이어 최근에는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으로 댁내 가스밸브 상태를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는 U+가스락을 출시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향후 통신시장이 융합과 개인화, 공유 등이 화두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CES 뿐만 아니라 향후 다양한 국제 박람회에 지속 참관해 글로벌 기업들의 혁신 아이디어를 벤치마킹하여 고객 라이프 스타일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