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섭 EBS “콘텐츠 개발과 특화에 전력해야”

일반입력 :2015/01/02 16:40

신용섭 EBS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EBS의 본령은 콘텐츠”라며 “콘텐츠 개발과 특화에 더욱 전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사장은 “콘텐츠 기업으로 진화해온 EBS는 중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 우리의 콘텐츠와 포맷이 퍼져 나가고 있다”며 “EBS가 MMS를 시작하는 해인 만큼 ‘MMS도 역시 EBS’라는 평가가 나오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용자 중심 관점에서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환경, 그리고 이용자의 이용패턴을 고려한 정교한 콘텐츠 큐레이션 시스템 구축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미디어 패러다임의 격변을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기 위해 모든 직원이 더욱 분발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신 사장은 “EBS도 무한경쟁의 예외가 아니다”라며 “기존의 시각과 방법을 일신하여 잘못된 관습과 구태를 청산하고, EBS만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낸다면,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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