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현 SKT “새로운 30년 첫걸음 내딛자”

일반입력 :2015/01/02 12:37

“2015년은 SK텔레콤의 새로운 30년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딛는 해로, 무엇보다 미래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혁신에 총력을 경주하자”

장동현 SK텔레콤 신임 사장은 2일 회사 임직원 대상의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무엇보다 미래 성장에 대한 부분을 강조했다. 기존 사업의 우위는 지키면서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내야 한다는 뜻이다.

장 사장은 “그 동안의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산업과 국경을 초월한 치열한 경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아직까지 미래 성장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현재의 사업모델을 철저하게 돌아보고 기존의 강점은 더욱 단단히 하며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사업영역 확장에서 반드시 성공을 이루어 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끊임없이 새롭게 시도하고, 설사 실패하더라도 불굴의 의지로 새롭게 도전하는 기민함이 뿌리 내려야 한다”며 “내외부의 역량을 긴밀히 결합하여 이를 든든하게 뒷받침 할 계획이며, 역량있는 파트너들과는 산업 경계를 국한하지 않고 폭 넓게 협력하고 제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 이동전화 영역에서는 고객 서비스 기술에 대한 앞선 통찰력을 기반으로 끊임없는 효율성 제고와 체질개선을 통해 스스로 파괴적 혁신 창출 역량을 갖춰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고객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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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문화 측면에서는 앞으로의 새로운 성장과 실행력을 위해 핵심에 집중하고 과감하게 실행하는 강한 기업문화를 가진 SK텔레콤을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장동현 사장은 “미래의 성장을 위한 과감한 도전에 사장부터 앞장서 뛸 계획”이라며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창조경제와 ICT노믹스 구현에 앞장서고 더욱 신뢰받는 기업이 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