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LG전자 폰으로 1월초 3밴드 CA 상용화

일반입력 :2014/12/28 15:29

LG유플러스가 3밴드 LTE 경쟁에 가세한다. 경쟁사 SK텔레콤, KT와 달리 삼성전자 갤럭시노트4 파생 모델이 아닌 LG전자 신규 단말기로 3밴드 LTE CA(주파수 묶음기술)을 먼저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2.6GHz망과 800MHz LTE망에 2.1GHz 대역을 묶어 다운로드 기준 최대 300Mbps 속도를 지원하는 3밴드 LTE CA를 내년 1월초에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회사는 3밴드 CA에 특화된 단말기를 LG전자로부터 수급,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갤럭시노트4 3밴드 CA 모델도 출시한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6월 시험용 단말기를 이용해 실제 고객들이 사용중인 네트워크에서 3밴드CA를 세계 최초로 시연했다”며 “9월에는 3GPP를 통해 이 기술의 국제 표준화를 마쳤고 현재 품질검증 표준화 국제기구인 GCF를 통한 품질 표준화도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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