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or.kr’ 도메인 악성코드 탐지 30배 증가

10월 43건→1천321건 증가…KISA, 연말연시 모니터링 강화

일반입력 :2014/12/25 16:53    수정: 2014/12/25 20:47

지난달 도메인 주소를 ‘org’, ‘or.kr’, ‘go.kr’로 사용 중인 비영리 기관의 악성코드 탐지 횟수가 10월 대비 30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연말연시 악성코드 은닉사이트 탐지시스템을 통해 사이버 침해사고 모니터링을 강화한 결과, 지난달에는 전월평균 43건 대비 대폭 증가한 1천321건의 탐지실적을 기록했으며 이들 사이트는 발견즉시 조치 완료됐다고 밝혔다.KISA 측은 “통상 도메인 주소가 org, or.kr, go.kr인 경우 비영리 기관으로 분류해 통계를 산출하고 있다”며 “11월 탐지된 1천321건 중 공공영역사이트는 0.2%이며 나머지 99.8%는 민간협회, 재단, 조합, 연맹 등의 비 공공영역 사이트”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