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 C-Lab 출범식

일반입력 :2014/12/22 11:00    수정: 2014/12/22 16:52

이재운 기자

삼성과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는 22일 대구 무역회관에서 C-Lab 창업 지원 프로그램 대상 18개팀을 공식 발표하고 C-Lab 출범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 김선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 지영조 삼성전자 기획팀 부사장이 참석했다.

삼성과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는 C-Lab 창업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3천700여개 팀이 몰려 18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중 18개 팀을 선정해 최종적으로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고 사업화에 필요한 각종 설비 제공과 멘토링, 삼성벤처투자를 통한 재무적 지원 등을 6개월간 체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최종 발표된 18개 팀은 고등학생부터 재창업을 꿈꾸는 50대 벤처기업가까지 나이와 직업군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으며 향후 해외 진출을 고려하여 외국인이 포함된 팀도 있다.

삼성은 삼성전자 사내 창의개발센터의 임직원 혁신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인 ‘핏인 캠프(Pit-in Camp)’를 대구 C-Lab에 접목하여 우수한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도울 예정이다.

핏인은 자동차 경주 중 중간 급유와 타이어 교체를 위해 잠시 머무르는 것을 말하며, 핏인 캠프는 본격적인 창업을 위해 갖추어야 할 지식과 노하우를 전수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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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는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2주간 합숙 형태로 진행되며, 사업화 과정에서 겪는 시행착오와 실패 요인을 줄이기 위한 목표로 창업 아이디어의 검증, 스타트업 경영 방법론 교육, 창업에 성공한 선배들의 노하우 전수와 1:1 멘토링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지영조 삼성전자 기획팀 부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삼성은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대한민국의 창의적 인재와 기업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기술, 제품, 비즈니스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준비해왔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