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상품선물, 휴대번호만 알면 '척척'

일반입력 :2014/12/22 09:43

오픈마켓 11번가가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같은 '선물하기' 서비스를 오픈마켓 최초로 도입했다.

SK플래닛 11번가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업계 최초로 선물하기 기능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선물하기는 제품을 받을 상대방 휴대전화 번호만 알면 11번가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쉽고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다.

그 동안 선물하기 기능은 모바일 메신저 중심으로 운영됐지만 상품이 한정적이고 가격이 비싸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김현진 11번가 모바일 총괄(상무)은 “국내 유통채널 중 오픈마켓은 상품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곳”이라며 “오픈마켓에서 편리하고 알뜰하게 선물을 구매하길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선물하기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한 “할인쿠폰, T멤버십, OK캐쉬백 등 11번가의 혜택 프로그램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것이 11번가 선물하기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11번가 선물하기는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먼저 선물할 상품을 골라 '선물하기' 버튼을 누른 뒤 상대의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고 결제하면, 상대에게 배송지를 입력하라는 문자와 함께 이모티콘이 발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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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주소를 적으면 모든 절차가 끝난다. 만약 7일 동안 배송지를 입력하지 않으면 선물주문은 자동 취소된다. 모바일에서는 휴대전화에 저장된 연락처를 불러올 수 있어 더욱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단 일부 해외상품 및 전세계 배송 상품 제외, 무형상품은 기프티콘만 가능)

김현진 상무는 “새로움과 혁신적인 서비스로 또 한번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연말연시를 맞아 선물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11번가에서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