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안드로이드 태블릿 상륙

일반입력 :2014/12/17 08:44    수정: 2014/12/17 08:51

김지만 기자

그 동안 PC와 iOS 버전 등으로 출시 및 서비스를 이어왔던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최신작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이하 하스스톤)'이 안드로이드 태블릿으로 출시됐다.

17일 해외 주요매체들에 따르면 하스스톤은 이날 안드로이드 태블릿 버전 출시를 진행,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어는 물론 영어, 독일어, 중국어, 불어 등 12개 언어를 지원해 전세계 이용자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용자들은 기존에 다른 플랫폼을 통해 하스스톤을 즐겨왔듯이 안드로이드 태블릿에서도 게임을 그대로 플레이할 수 있다. 낙스라마스는 물론 최근에 추가된 고블린 대 노움 콘텐츠도 그대로 도입됐다.

안드로이드 태블릿 버전의 하스스톤을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1기가의 램과 6인치 이상의 스크린을 보유한 태블릿 기기, 안드로이드 4.0 버전이 요구된다. 아직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는 하스스톤을 이용할 수 없다.

관련기사

아마존 킨들파이어 시리즈와 아수스 구글 넥서스7, 엔비디아 쉴드 태블릿, 삼성 결럭시 노트 시리즈 등 작년부터 출시된 최신 태블릿에서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하며 지원 가능한 안드로이드 태블릿 목록은 점차 늘려갈 예정이다.

블리자드는 이번 하스스톤의 안드로이드 태블릿 출시 기점으로 내년에는 아이폰 버전과 안드로이드 폰 버전의 하스스톤을 연달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