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복 물리 엔진, 15년 역사 한눈에

하복 물리 엔진의 역사, 인프그래픽으로 담아

일반입력 :2014/12/17 08:38    수정: 2014/12/17 08:39

하복의 15년 역사를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인포그래픽이 공개됐다. 하복은 물리 엔진 미들웨어를 만든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17일 게임인사이드 등 외신은 하복이 설립 15주년을 기념해 회사의 역사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인포그래픽은 하복의 회사 설립 배경과 함께 그동안 하복 물리 엔진을 탑재한 게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요약한 것이 특징이다.

하복은 지난 1996년 소규모 팀으로 출발했으며, 2000년 데빌렉스게임스의 ‘런던 레이서’(London Racer)에 하복 물리 엔진이 처음 탑재됐다.

이후 하복 엔진은 2003년 밸브의 ‘하프라이프2’(Half-Life2), 락스타의 맥스 페인2(Max Payne 2 : The Fall of Max Payne) 등의 작품에도 활용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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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복 엔진은 다양한 명작의 선택을 받기도 했다. 대표적으로는 ‘라스트 오브 어스’(The Last of Us) ‘와치 독스’(Watch Dogs) 등이다. 또 ‘드래곤 에이지: 인쿼지션’(Dragon Age : Inquisition) 등의 작품에도 활용됐다.

하복 측은 내년 GDC 등을 통해 자사의 기술 연구에 대한 발전 내용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