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만 넘어선 ‘T전화’ 연말 기부 이벤트

10개월 만에 400만 돌파…신규 테마 3종 출시

일반입력 :2014/12/12 09:02

SK텔레콤이 지난 2월 선보인 보이는 통화 ‘T전화’ 이용 고객이 400만을 넘어섰다. T전화는 전화의 기본 기능인 통화에 데이터를 결합한 서비스로, 통화 중 단순히 숫자 자판을 눌러 정보를 제공받던 기존 방식에서 한 단계 진화해 통화 중 스마트폰 화면에서 시각화 된 정보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내년 1월23일까지 이 같은 ‘T전화’를 통해 사회공헌 NGO에 기부 한 고객 전원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T전화의 ‘연락처‧T114 검색’에서 ‘기부’ 등의 키워드를 입력하면 기부 참여 비정부기구(NGO)를 검색할 수 있으며, ‘보이는 통화’를 통해 화면을 보면서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T전화’를 통해 기부할 수 있는 NGO는 구세군자선냄비본부, 기아대책, 세이브더칠드런, 한국해비타트 4곳이다. T전화를 통해 기부 완료 후, 자동으로 오는 SMS 링크를 통해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전원은 던킨 커피‧도넛 세트를 경품으로 제공받는다. 상세 기부 내역은 온라인 ‘T월드’ 홈페이지(www.tworld.co.kr)의 청구서 화면에서 조회 가능하며, 연말정산 혜택도 가능하다.

연말연시를 맞아 ‘T전화’ 테마 3종도 신규 출시됐다. SK텔레콤은 ‘크리스마스 테마’ 2종과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웹툰 ‘미생 테마’ 1종을 출시했으며,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규 테마를 설정한 고객이 인근 편의점에 스마트폰을 제시하면 딸기 우유를 제공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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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SK텔레콤은 최근 드라마로 크게 인기를 끈 미생의 원작 만화를 소재로 캠페인 안내 홈페이지를 꾸며 고객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이벤트 세부 내용은 T전화 홈페이지(www.skt-phone.c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하태균 SK텔레콤 상품기획본부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혁신적 서비스인 보이는 통화를 통해 고객들이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다양한 업체와 협업을 통해 ‘보이는 통화’를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