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 신임대표에 박윤택 전 CFO 내정

일반입력 :2014/12/09 18:34    수정: 2014/12/09 18:45

SK커뮤니케이션즈는 모회사인 SK플래닛의 센터장으로 승진한 이한상 대표의 후임으로 박윤택㊿ 전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내정했다고 9일 밝혔다.

박윤택 대표는 SK텔레콤 자금팀장과 SK텔링크 경영기획실장 등을 두루 거쳐 지난 2011년 10월부터 SK컴즈에서 약 2년 3개월 동안 CFO를 역임했다. 그는 그룹내 기업경영의 핵심인 기획전문가이자 재무통으로 평가받고 있다.

회사 측은 박윤택 대표의 임명은 작년 사업조정 이후 SK컴즈가 서비스 효율화 등 내부 수익개선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글로벌 사업 확장을 통한 턴어라운드 작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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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박윤택 대표는 SK컴즈가 추진중인 네이트·네이트온의 모바일 역량 강화와 글로벌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는 싸이메라의 글로벌 수익창출을 통해 재도약 기반마련을 추진해 나갈 적임자로 평가 받는다.

SK컴즈는 조만간 이사회를 거쳐 대표 선임을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