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게임물 등급분류 관련 TF팀 운영

일반입력 :2014/12/05 17:01    수정: 2014/12/05 17:01

박소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등급분류제도 개선을 위한 TF팀을 지난달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5일 문체부 측에 따르면 문체부는 지속적으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는 게임물 등급분류제도에 대해 게임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달 TF팀을 마련했다.

해당 TF팀에 대한 논의는 9월부터 시작됐다. 문체부 내외부에서 게임물 등급분류제도의 필요성이 계속적으로 제기됐기 때문이다.

그 결과 문체부는 지난달 말 문화체육관광부와 게임물관리위원회 및 법조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TF팀을 발족했다. 구성원은 예닐곱 명으로 매 회의 때마다 회의 주제에 맞는 외부 인사를 초빙한다.

TF팀은 지난달 말 킥오프 미팅을 시작으로 5일 현재까지 2번의 만남을 가졌으며 앞으로 2주에 한 번씩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게임 산업 전반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다음 회의는 이달 중순으로 예정돼 있다.

추후 내부 논의가 진행되고 방향성이 정해짐에 따라 여성가족부, 미래창조과학부, 교육부 등 유관 부서와의 협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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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문체부가 운영 중이던 모바일 웹보드게임 민관 협의체는 지난 8월부로 운영이 종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체부 측은 “게임물 등급분류제도 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TF팀을 운영하기 시작했다”며 “아직 시작 단계로 앞으로 게임물 등급분류 관련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