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치영 지란지교소프트 대표, SW유공자 대통령 표창

일반입력 :2014/12/05 14:40

손경호 기자

오치영 지란지교소프트 대표가 5일 미래창조과학부 주최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제15회 SW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국내 SW산업 발전, 글로벌화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미래부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국내 SW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 노고를 치하해 SW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관계, 수상자, 산업계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 가운데 35명에게 유공자 포상이 주어지고, 대한민국 SW대상 등 우수SW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오 대표는 1994년 지란지교소프트를 창립, 올해로 20년째를 맞은 대한민국 1세대 벤처인이다. 창립 이후 '사회에 순기능을 제공하는 기업'이라는 핵심가치 아래 유해한 인터넷 환경을 정화시켜줄 수 있는 SW를 꾸준히 개발 및 공급해오며 안전하고 편리한 IT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국내뿐 아니라 일본, 아태지역 등 해외에서도 활발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업계의 동반성장을 위해 해외 사업에 대한 노하우를 공개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국내 SW의 글로벌화를 위해 힘써왔다.

오 대표는 20년간 순기능이라는 핵심가치를 지키며 사업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모두 고객들의 관심과 신뢰 덕분이라며 리스타트(Restart)라는 올해 자사의 슬로건처럼 창립 당시의 열정과 마음가짐을 되새겨 고객의 신뢰에 보답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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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란지교소프트는 1994년 윈도용 통신프로그램인 '잠들지 않는 시간'을 만들면서 창립해 올해로 20년간 SW전문벤처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솔루션으로는 PC필터, 업무용 메신저로는 쿨메신저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녀보호솔루션인 엑스키퍼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지란지교소프트는 보안전문 자회사인 지란지교시큐리티, 보안솔루션유통전문 자회사인 지란지교SNC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