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 "소울마스터, RPG 새시대 열 것"

일반입력 :2014/12/05 10:20    수정: 2014/12/05 10:21

김지만 기자

온라인과 모바일을 아우르는 게임 명가 와이디온라인이 오래간만에 신작 온라인 RPG를 들고 게임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에 와이디온라인이 공개한 게임은 '소울마스터'로 온라인 MORPG 장르다. 게임의 외형은 RPG이나 그 세부적인 사항들을 지금까지 살펴볼 수 없는 요소들로 가득해 게이머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와이디온라인은 그 동안 진행된 소울마스터의 테스트를 정리하고 4일부터 정식서비스에 돌입, 이용자들에게 게임을 공개했다. 이용자들의 초기 반응들은 긍정적인 상태로 독특한 게임성과 고유의 콘텐츠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중이다.

게임의 출시를 앞두고 만난 와이디온라인 소울마스터팀의 최성국 PD와 최은미 PM은 게임의 정식 서비스를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먼저 전했었다. 이를 통해 향후 소울마스터의 방향성과 와이디온라인이 소울마스터를 통해 그리고 있는 그림을 알 수 있었다.

최성국 PD는 소울마스터는 30여명의 개발진들이 4년여의 개발기간 동안 제작한 게임입니다며 소울과 함께 게임을 즐기는 독특한 요소로 테스트부터 인기를 끌었으며 정식서비스의 대한 기대가 높아 고무적입니다고 말했다.

소울마스터는 이용자의 캐릭터와 함께 소울들을 활용하면서 전투를 이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6종류로 나뉘어진 소울은 각 종류마다 4마리까지 소환 가능하며 최대 24마리와 함께해 부대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자칫 소울에만 치중될 수 있는 게임이지만 와이디온라인 측은 수 많은 밸런스 테스트를 통해 이를 보완했고 적정 밸런스를 맞추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최 PD는 밸런스를 맞추기가 가장 어려웠습니다며 그 만큼 큰 공을 들였으며 캐릭터와 소울간의 조화와 각각의 역할에 대해서도 집중했습니다고 덧붙였다.

각각의 소울들은 진화 성장 강화의 단계를 거쳐 이용자들의 캐릭터와 함께 성장할 수 있다. 이 요소는 모바일 RPG의 핵심 콘텐츠와 비슷한 콘텐츠로 개발진들은 소울마스터에 현재 유행 중인 모바일 게임들의 게임성을 곳곳에 배치하면서 차별성을 줬다.

이로인해 소울마스터는 모바일 시장과 온라인 시장이 대결을 펼치는 현 국내 게임시장에 가장 알맞은 온라인 RPG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상태다. 핵심 요소는 온라인 RPG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부가적인 재미 요소들은 모바일 게임의 특징을 닮은 것이 장점이다.

최은미 PM은 그 동안 이용자들의 반응을 유심히 지켜보면서 게임을 발전시켰습니다며 온라인에 모바일과 비슷한 콘텐츠들이 포함돼 있어 거부감이 클줄 알았으나 의외로 재미있다는 이용자들이 많아 기대가 되는 상황입니다고 말했다.

게임은 앞으로 캐릭터와 소울의 핵심 요소를 바탕으로 이용자들에게 재미있는 게임, 오래 지속되는 게임으로 남기 위해 더욱 큰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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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국 PD는 마지막으로 30여명의 개발진이 큰 노력을 기울여 완성한 소울마스터입니다며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었으니 부담없이 방문해 즐겨주셨으면 합니다고 전했다.

최은미 PM도 그 동안 소울마스터를 완성시켜 오면서 애정도 많아졌습니다며 지금도 이용자들의 목소리는 귀 기울여 잘 듣고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이용자들과 함께할 것이며 재미있는 게임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고 말하면서 인터뷰를 마무리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