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서울시 소상공인 대출 돕는다

'창업경영개선 자금 지원 사업' 지원

일반입력 :2014/12/04 09:39

배달음식 주문앱 요기요는 서울시가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경영개선 자금 지원 사업'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요기요는 가맹점주 지원활동의 일환으로 비영리 민간단체인 '신나는 조합'과 연계해 요기요를 이용하는 소상공인이 서울시 금융대출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 주관 창업경영개선 자금 지원 사업은 요기요 가맹 업주 포함, 사업소재지가 서울시인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이는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무보증·무담보의 대출서비스로, 연 3%의 금리로 1년 거치 후 4년 균등분할상환조건이다.

요기요는 가맹업주 전용 앱 '요기요 사장님'에 해당 내용을 공지하는 등 홍보 지원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홈페이지 내 '사장님 웹 페이지'에서도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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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서비스는 지원자격을 충족하는 만 20세 이상의 서울시 요기요 가맹점 포함 개인 사업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11개 지원자격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자격으로는 작년 사업소득기준 총 2천600만원 이하 소득신고자, 자녀 2명 이상(최연소자녀나이 13세 이하) 다둥이 가정, 다문화 가정 등이 있다. 자세한 내용 확인과 신청은 '신나는 조합' 마이크로크레딧 담당자에게 문의(02-365-0330)하면 된다.

요기요 양명호 마케팅 팀 매니저는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양질의 정책이 많이 있지만 사장님들이 잘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요기요가 소상공인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 일하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