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트어스, 레스토랑 예약 앱 ‘포잉 2.0’ 출시

일반입력 :2014/12/03 14:36    수정: 2014/12/03 15:01

레스토랑 전문 큐레이터가 엄선한 서울 최고의 레스토랑 2천 곳을 한 손으로 간편히 만난다.

트러스트어스(대표 정범진)가 프리미엄 레스토랑 추천 및 예약 서비스인 '포잉 2.0'의 앱 및 웹 버전을 동시에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트러스트어스는 작년 12월 파이브락스로부터 레스토랑 예약 모바일 앱 서비스였던 '포잉'을 인수했다. 그 후 1년 간 프리미엄 레스토랑 추천·예약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콘텐츠 및 디자인 등 서비스 전반에 걸친 대대적인 업그레이드 작업에 주력해왔다.

우선 콘텐츠 전문성 및 신뢰도 강화에 초점을 맞춰 기존 2만여 개의 레스토랑 정보를 서울 지역 2천여 개의 명성 있는 고급 레스토랑으로 압축 선별해내는 작업에 집중했다.

이 과정에서 트러스트어스는 올해 1월 부터 서울의 특1급 호텔 레스토랑 및 바들을 비롯해 청담동·가로수길·한남동·이태원 등의프리미엄 레스토랑들과 단독 파트너십을 맺었다. 회사는 이러한 파트너쉽 강화를 통해 포잉 사용자들에게 차별화된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마케팅 기반을 확보했다.

정범진 트러스트어스 대표는 “포잉과 제휴를 맺은 모든 레스토랑의 사진들은 포잉의 전문 포토그래퍼가 직접 촬영한 이미지로만 제공한다”며 “메뉴 정보는 이동식 스캐너로 레스토랑의 실물 메뉴판을 스캔하는 등 '사람의 손길과 안목 중시'라는 전제 하에 콘텐츠 신뢰도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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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잉은 올해 서울 지역 특1급 호텔 레스토랑 및 바들과의 프로모션에 집중한 데 이어 내년에는 각 분야에서 명성 있는 로컬 레스토랑들과 협력 확대를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산, 대구 등 전국 주요 거점별로 포잉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갈 예정이다. 트러스트어스가 2012년부터 서비스해온 '마이부킹 레스토랑'은 포잉의 음식 사진 리뷰 기능에 흡수됨과 동시에 종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