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 폭주?…AWS·오라클 먹통

일반입력 :2014/12/01 09:17    수정: 2014/12/01 09:19

지난주 미국 최대 쇼핑대목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대형 데이터센터 인프라들이 다운됐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콘텐츠딜리버리네트워크(CDN)가 장애를 일으켰다.

AWS 사용자는 클라우드프론트에 대한 DNS 쿼리 생성 시 에러율이 급증하는 현상을 겪었다.

이 현상은 전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일어났으며, 아마존은 문제 해결을 위해 다른 해저광케이블로 트래픽을 우회시키는 것으로 조치했다.

이날의 AWS 먹통현상은 AWS를 사용하는 전자상거래업체의 웹사이트와 콘텐츠사이트에 쇼핑객이 몰려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AWS 클라우드프론트 장애에 여러 인터넷쇼핑몰 웹사이트 접속이 원활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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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점에 오라클의 웹사이트도 장애를 겪었다. 28일 오라클의 웹사이트가 이유없이 다운됐다. 오라클은 웹사이트를 통해 기술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문제를 인지하고 있고 가능한 빨리 정상화하려 작업중이라고 해명했다.

오라클 웹사이트의 장애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