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탑전기' 국내 상륙, 초기 반응 '후끈'

일반입력 :2014/11/29 12:06    수정: 2014/11/29 21:04

김지만 기자

중화권을 휩쓴 도탑전기가 드디어 한국에도 상륙하면서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도탑전기는 그 동안 이어온 현지화 준비를 마치고 28일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티스토어, 네이버 앱스토어 등 국내 모바일 플랫폼 시장에 정식 출시됐다.

도탑전기는 서비스 시작 전부터 게이머들의 이목을 사로잡으면서 기대감을 높여왔다. 이미 해외 시장, 특히 중화권에서 매출 1, 2위를 다툴 정도로 인기가 좋은 게임으로 국내 정식 출시를 기다려온 이용자들도 상당했다.

이 게임은 간편한 조작과 완성도 높은 고품질 그래픽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화려한 스킬 이펙트가 특징이다. 또한 친근한 SD 캐릭터의 섬세한 표정 변화를 전투에 구현시킨 액션감 있는 카드게임이다.

기존 카드게임들은 단순히 수집 강화 진화로 이뤄지는 형태였지만 도탑전기는 자신의 영웅들과 함께 성장하면서 던전을 공략하고 다른 강력한 영웅들을 확보하는 등 색다른 재미를 안겨주는 것이 장점이다.

이와 더불어 게임안에는 액션카드게임의 장점 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재미들이 한 곳에 모여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게임 플레이 방법도 간단해 누구나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이로인해 이미 해외 이용자들에게 합격점을 받은 상태다.

도탑전기가 유행을 타면서 이미 국내 시장에는 이와 비슷한 게임들이 지속적으로 출시됐다. 이들도 역시 인기를 끌면서 도탑전기의 인기를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번에 원조 게임인 도탑전기가 정식 출시돼 기대가 큰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도탑전기에 대해 관심이 큰 상황이다. 이미 해외 시장을 평정하고 넘어온 클래쉬 오브 클랜이 큰 인기를 얻었던 만큼 도탑전기 또한 좋은 게임성과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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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도탑전기가 핫이슈 게임으로 올라섰으며 지난 사전 등록 이벤트에도 시작 3일만에 6만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또한 28일 출시 첫날에는 순조로운 다운로드 기록들을 이어가면서 인기가 좋은 상태다.

국내 도탑전기 서비스를 맡은 가이아 모바일 측은 “도탑전기는 카드게임은 물론 RPG를 좋아했던 게이머까지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이다며 전투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하는 섬세한 영웅들의 표정과 명품 보이스 등으로 탁월한 전투 액션을 맛볼 수 있으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