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저커버그가 꼽은 혁신적인 韓 기업은?

삼성·엘지·쿠팡·다음카카오·라인·스마일게이트

일반입력 :2014/11/28 14:56    수정: 2014/11/28 18:04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대표가 한국을 가리켜 ‘혁신의 글로벌 리더’라고 지칭하고, 혁신적인 기업으로 삼성과 엘지, 그리고 쿠팡·다음카카오·라인·스마일게이트를 꼽았다.

마크 저커버그 대표는 28일 미래창조과학부 주관으로 열린 '2014 창조경제박람회'에 축사 동영상을 보내 인터넷서비스 혁신에 있어 한국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의 혁신적인 기업으로 삼성·엘지·쿠팡·스마일게이트·다음카카오·라인을 직접 언급, 혁신이 국가전략의 핵심인 한국이 미래를 선도할 중심에 있다고 강조했다.

또 저커버그 대표는 한국에서 4명 중 1명이 매일 페이스북을 사용하고, 있으며, 그 중 60% 사람들이 중소기업과 연관돼 있다면서 이는 매우 경이적이지만 시작에 불과하다고 자신했다.

그는 “과거 대부분의 일자리와 성장은 천연 자원에서 창출됐지만 인터넷이 현존하는 지금 가장 중요한 자원은 정보와 아이디어”라면서 “향후 10년 간 인터넷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이고, 수십억 명의 인터넷 사용자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더욱 다양한 방법의 정보사용을 가능케 하는 새로운 플랫폼과 서비스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이런 변화들은 모든 이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과학과 공학, 수학교육의 투자를 통해 한국은 혁신을 이끌어갈 차세대 혁신가들을 양성하고 있다”면서 “한국의 미래가 기대되고 엑스포를 통해 기업가들과 혁신가들이 지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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