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UHD TV 기술로 창조경제 성과 공유

일반입력 :2014/11/27 10:14    수정: 2014/11/27 10:51

김다정 기자

삼성전자가 27일부터 30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4 창조경제박람회(Creative Korea 2014)에서 ‘UHD MUSEUM & ZOO’를 전시한다.

‘UHD MUSEUM’은 우리 문화재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삼성 UHD 화질로 보여주는 고미술 기획전이다.

한국 전통 미술의 섬세한 아름다움을 디지털 고배율 확대와 회전 기술을 통해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으며, 시간을 초월해 전통 한국미의 정수를 최첨단 기술을 통해 관객과 소통한다.

‘UHD ZOO’는 아프리카 르완다 등지에서 촬영한 멸종위기 동물의 영상을 UHD 초고화질로 전시한다.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삼성 UHD TV로 생생하게 제공할 뿐 아니라 각 동물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스토리텔링 존’, UHD TV의 스마트 기능을 활용해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거나 쓰다듬는 체험을 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존’ 등이 설치된다.

2014 창조경제박람회에서 선보일 삼성전자의 ‘UHD MUSEUM & ZOO’는 삼성의 디지털 기술을 국민 모두와 공유하는 가치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창조경제의 지향점과 맥락을 같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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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첨단 미디어 기술의 발전과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새로운 접근법으로 예술적 경험을 확장하고, 자연 생태계 보존이라는 공유 가치 창출로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미래부를 비롯한 창조경제위원회 소속 21개 관계부처와 전경련, 중소기업중앙회 등 11개 경제단체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창조경제의 성과를 공유하는 종합 행사로 삼성, 현대, SK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