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터로 학교에서 창의교육 '첫발'

권은희 의원, 3D 학교 시범사업 22개교에서 시작

일반입력 :2014/11/24 10:43

초등학교부터 3D프린터를 활용해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시범사업이 대구에서 처음 시작된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권은희 의원(새누리당)은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3D프린터 학교활용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유관기관 업무협약식을 오는 25일 대구 칠성초등학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범사업은 3D프린터를 활용해 창의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초중학교에 3D프린터를 구축하고, 3D프린터 교육과정 개발과 교육 수행을 통해 3D프린터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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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부터 권은희 의원은 미래창조과학부, 기획재정부 등 유관부처와 협의를 통해 예산을 확보, 대구 북구 지역 초중학교 22개교에서 우선적으로 이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권은희 의원은 “영국의 경우 3D프린팅을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와 상상력이 현실화 될 수 있는 방법을 10대부터 터득할 수 있도록 3D프린팅을 정규교육에 도입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어릴 때부터 3D프린터를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실제로 구현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이 무엇보다도 시급하다”고 말했다.

협약식에 이어 3D프린터 학교활용의 성과 확산을 위해 내달 20일부터 이틀간 대구 초중생 대상 ‘3D프린터 미래창조 올림피아드’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