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소칼로' 5TB까지 업로드 지원

일반입력 :2014/11/21 09:55

아마존웹서비스가 기업용 클라우드 파일 공유 및 협업 서비스 '소칼로(Zocalo)'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20일(현지시간) 아마존은 아마존웹서비스블로그를 통해 새로운 소칼로 모바일 앱을 공개하고 또 업로드 할 수 있는 파일 한개당 크기를 5TB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앱은 iOS,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다운받을 수 있고 기존 기업 인증을 획득한 경우 사용할 수 있다. 새로운 모바일 앱은 오프라인 상태에서 파일에 코멘트를 남기거나 파일을 공유하거나 비행기 탑승 중에도 안전하게 파일을 공유할 수 있다고 아마존은 설명하고 있다.

소칼로 사용자들은 또 데스크톱과 모바일 모두에서 최대 5TB까지 대용량 파일을 저장하거나 접근할 수 있다게 됐다.

AWS 치프 애반젤리스트 제프 바는 블로그를 통해 미디어 콘텐츠 제작 업체는 우리의 중요한 고객 중 하나이며 이들은 실제 AWS S3와 동일하게 소칼로의 파일 용량 제한도 맞춰달라고 요구해 왔다고 설명했다.

소칼로는 지난 8월부터 정식 오픈했다. 아마존은 상당히 공격적으로 소칼로의 가격을 책정했다. 사용자당 월 5달러만 내면 200GB의 저장공간과 함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아마존 가상데스크톱 서비스인 워크스페이스를 사용하는 고객들은 50GB의 저장공간과 함께 소칼로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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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들은 일반문서, 스프레드시트, 프리젠테이션, 웹페이지, 이미지, PDF, 텍스트 파일을 그들이 선택한 기기에서 클라우드로 옮겨 저장하고 다른 직원들과 공유하거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문저 저장, 접근, 협업 공간을 제공하는 박스나 드롭박스와 동일한 서비스다.

소칼로는 30일 무료 트라이얼 버전으로 사용해 볼 수 있다. 사용자 당 200GB 스토리지를 제공하며 50명 까지 등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