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사가, 마인크래프트 넘보나

일반입력 :2014/11/21 08:29    수정: 2014/11/21 08:49

특별취재팀 기자

<부산=특별취재팀 최병준, 이도원, 김지만, 박소연 기자>스마일게이트가 그 동안 프로젝트V라고 불려왔던 타이틀의 공식 게임명을 '스카이사가'로 확정짓고 지스타 현장에서 세부 내용 공개와 함께 인터뷰를 진행했다.

스카이사가는 현재 스마일게이트와 영국의 게임개발사 레디언트월드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대작 오픈월드 샌드박스형 게임이다.

게임은 기존 샌드박스형 게임들과 비슷한 방식을 취하고 있으나 더 큰 자유도를 추구하면서 이용자들이 원하는 게임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자유롭게 레이드, 던전, 채집 플레이를 즐기면서 다른 이용자들과의 교류를 이어갈 수 있다.

게임의 제작을 함께 담당하고 있는 레디언트월드는 약 70명의 규모를 자랑하는 영국의 개발사다. 필립 올리버와 앤드류 올리버 쌍둥이 형제가 공동 설립해 게임개발을 이어오고 있는 중이다.

이날 현장에는 두 대표는 물론 게임의 핵심 제작진 7명이 참석해 게임과 관련된 다양한 사실들을 공개했다.

이용자들은 게임을 통해 다양한 샌드박스의 재미는 물론 RPG의 재미도 느끼게될 예정이다. 16비트의 그래픽을 활용해 90년대 게임을 즐기는 듯한 느낌을 주도록 기획됐으며 다양한 콘텐츠들로 기존 게임들의 한계를 넘어섰다.

특히 게임에 매번 접속할 때마다 새로운 퀘스트와 모험들이 준비돼 있는 독창적인 시스템은 스카이사가의 가장 큰 차별점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용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지루하지 않은 게임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는 것은 물론 자유도 높은 샌드박스 게임의 묘미를 느낄 수 있게될 예정이다.앤드류 올리버 레디언트월드 공동창업자 겸 CTO는 스카이사가는 자체엔진을 통해 구현되는 오픈 월드형 샌드박스 게임입니다며 특유의 2등신 캐릭터와 다양한 커뮤니티 요소들로 인해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벤 게임디자인 총괄도 게임의 재미를 위해서 많은 부분을 고민했습니다며 이용자들과 함께 성장하는 게임인 만큼 기대도 큽니다. 앞으로 고유의 특징들을 바탕으로 게임 개발일정을 이어갈 예정입니다고 덧붙였다.

앤드류 올리버 CTO는 이와 함께 현재 많은 샌드박스형 게임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며 우리는 스마일게이트와 함께 협업을 이거가면서 재미를 찾는 과정을 지속할겁니다. 세계에서 가장 재미있는 게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전했다.앞으로 스마일게이트와 레디언트월드는 게임의 개발을 지속하면서 이용자들에게 세부 정보들을 공개할 계획이다. 지스타 현장에서는 스카이사가의 캐릭터들과 게임의 트레일러 영상을 직접 만나 볼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으로 현장을 방문하는 이용자들은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