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14, 사상 최대 규모 화려한 개막

35개국 617개 회사 참여…4일간 진행

일반입력 :2014/11/20 09:27    수정: 2014/11/20 11:25

특별취재팀 기자

<부산=특별취재팀 최병준, 이도원, 김지만, 박소연 기자>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지스타2014가 20일 부산 벡스코 제 1, 2 전시장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지스타는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게임쇼이다. 올해는 10회째를 맞이해 규모를 키운 35개국 617개사가 현장에서 부스를 열고 관람객에게 신작들을 소개하는 한편 기업 대상의 비지니스를 펼친다.

이번 지스타의 슬로건은 '게임은 끝나지 않는다(Game is not over)'로 게임의 무한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관람객들은 이번 지스타2014를 통해 그 어느때보다도 수 많은 신작 소식들을 만나보게 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 넥슨, 액토즈소프트, 엑스엘게임즈, 스마일게이트 등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은 관람객들을 직접 만나는 제 1전시장인 B2C에 부스를 개설해 최신 소식들을 전달한다.

야외무대에서도 지스타 행사들은 이어진다. 라인, NHN, 엑스엘게임즈, 넥슨, 하이브로 등이 개별 부스를 차려 관람객들 입장전 다양한 이벤트들을 함께할 예정이다.

특히 엔씨소프트와 넥슨의 부스는 올 지스타2014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엔씨소프트는 3년만에 출전한 지스타 답게 새로운 내용으로 중무장했다. 아직 그 세부내용들이 공개되지 않은 '프로젝트 혼'과 '리니지 이터널'을 선보이면서 이번 지스타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넥슨은 온라인 시연대는 없으나 모바일 최신 작품들의 시연대를 비롯해 이벤트와 볼거리 중심의 행사장을 구성, 새로운 시도를 이어갔다. 특히 풍성한 현장 이벤트와 이용자들에게 선물 지급을 예고하면서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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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엑스엘게임즈는 신작 '문명 온라인'을, 액토즈소프트는 '파이널판타지14'를 가지고 나서며 스마일게이트도 최근 공개한 신작 '로스트아크'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또한 현장에는 가상현실 기기 업체로 주가를 높이고 있는 오큘러스도 자사의 최신 기기들을 선보여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산게임기업공동관, 스타트업앤인디게임관에서는 중소 규모의 게임사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지스타2014의 제 1전시장은 20일(목)부터 23일(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치뤄진다. 단 개막일인 20일 일반인 관람객 입장은 12시부터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