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CCTV 통합관제센터 컨퍼런스 개최

일반입력 :2014/11/19 15:46

황치규 기자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19일 더K호텔 가야금홀에서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CCTV 통합관제센터 컨퍼런스'를 열고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운영 기술과 안전한 CCTV영상정보 활용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컨퍼런스는 성균관대 김민호 교수의 'CCTV 영상정보 보호 및 활용에 대한 제도적 개선방안'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전문가 패널토의 및 세미나가 진행됐다.

 

패널토의 및 세미나에선 광운대 권헌영 교수, 법무법인 남산의 전해청 변호사 등이 참여해 지자체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체계 개선방안 및 관제인력 역량 강화, 관련 법·제도 마련 필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전문가 패널토의에 참여한 하승철 행정자치부 정보기반보호과장은 "관련 법안이 현재 국회에 상정되어 있다"며 "이번에 제기된 관계전문가 의견을 검토해 입법논의 시 법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자부에 따르면 현재 국회에 '공공기관의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안'이 강기윤 의원 대표로 발의돼 있다. 법안은 공공기관 장이 범죄예방, 재난예방, 아동 및 청소년 보호 등의 목적으로 영상정보처리기기를 설치·운영하고, 효율적 운영 및 관제를 위해 통합관제센터를 설치하며 영상정보 보호를 위해 운영위원회를 설치하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