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단말 재진출…태블릿 N1 공개

20~30만원대…내년 2월 중국에 출시 예정

일반입력 :2014/11/19 08:26    수정: 2014/11/19 13:36

이재운 기자

노키아가 휴대전화 사업부 매각 후 1년여만에 모바일 시장에 재진출했다. 250달러(약 27만5천원)의 저가형 안드로이드 태블릿으로 중국 시장부터 공략해나갈 계획이다.

18일(현지시간) 노키아는 핀란드 헬싱키에서 개최되고 있는 스타트업 대회인 슬러시2014에서 7.9인치 안드로이드 태블릿 N1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64비트 2.4GHz 인텔 아톰 프로세서와 2GB RAM, 안드로이드5.0(롤리팝) 버전을 기반으로 작동하며 노키아가 최적화한 Z런처를 적용해 사용성을 높였다. 6.9mm 두께와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마치 아이패드미니3와 유사한 느낌을 준다.

800만화소 후면카메라와 500만화소 전면카메라, 32GB 내부 저장공간을 갖췄고 2048X1536 화소(326ppi)로 풀HD와 비슷한 높은 해상도를 보인다. 노키아 지도 서비스인 히어(HERE) 서비스도 지원한다.

노키아는 이 제품을 내년 2월 음력 설에 맞춰 중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가격은 최저 250달러부터 시작해 20~30만원대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9월 마이크로소프트(MS)에 휴대전화 사업부를 매각한 노키아는 이후 10년간 MS에 노키아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는 권리까지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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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근 MS가 자체 브랜드를 사용하기로 결정하면서 노키아는 모바일 시장 재진출을 모색해왔다.

라지브 수리 노키아 CEO는 최근 가진 기업설명회(IR)에서 “노키아 브랜드는 모바일 시장에서 여전히 강력하다”며 재진출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