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3분기 흑자전환 성공…영업익 108억

일반입력 :2014/11/14 17:44    수정: 2014/11/14 17:47

웹젠(대표 김태영)은 2014년 3분기 실적을 공시를 통해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웹젠의 2014년 3분기 영업수익은 240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108억원, 당기순이익은 10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88%와 293% 늘었다.

전분기 대비 영업수익은 87%성장했으며, 지난 분기 각각 116억과 315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이같은 성과는 대규모 업데이트 등 기존 서비스 게임들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함께 국내외에서 게임 비즈니스모델을 다양화면서 국내와 해외사업에서 모두 실적을 반등시킨 결과다.

웹젠은 하반기에도 퍼블리싱 부문에 리소스를 지속적으로 투자해 국내외 게임 퍼블리싱 사업과 IP제휴사업 등에서 지속적인 성장성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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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은 BH게임즈가 개발한 액션MMORPG ‘루나: 달빛도적단’의 게임퍼블리싱을 준비하고 있으며, 개발 전문자회사 웹젠앤플레이를 통해 MMORPG ‘프로젝트 MST(가칭)’도 개발하고 있다. 프로젝트 MST는 MMORPG ‘뮤2’와 ‘R2’의 주요 개발진들이 개발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국내외에서 비즈니스모델을 다변화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국내외에서 IP제휴사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게임포털 사업의 성장을 통해 리스크 관리와 안정적인 매출 확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