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거래대금 1조3천억 '역대 최고'

삼성생명 1조1천억원보다 높아

일반입력 :2014/11/14 17:34    수정: 2014/11/15 11:19

송주영 기자

한국거래소는 14일 삼성SDS의 상장첫날 거래대금이 1조3천476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제까지 상장 첫날 최대 거래대금을 기록한 업체는 삼성생명으로 지난 2010년 5월 12일 상장 첫날 1조1천억원의 주식이 매매됐다.

역대 일별 거래 최대대금 기록은 KB금융지주가 보유하고 있다. KB금융지주는 지난 2011년 7월 8일 2조1천600억원의 거래대금으로 역대 최대의 매매규모를 보였다. 당시 코스피 시장의 거래대금은 9조3천2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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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주식은 이날 상장 첫날 역대 최고의 거래금액 기록을 갈아치우며 코스피 전체 거래액 4조9천500억원의 매매대금의 27%를 차지했다.

이날 삼성SDS주가는 거래 후 38만원의 시초가를 나타냈으며 이후 13.82% 주가가 급락하며 32만7천500원의 종가로 하한가에 근접한 수준으로 마감했다. 하한가는 32만3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