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클라우드 보안 업체 아오라토 인수

일반입력 :2014/11/14 09:08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이스라엘 액티브 디렉토리 보안 업체 아오라토(Aorato)를 인수한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은 MS가 아오라토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인수 금액은 밝히진 않았다.

지난 7월 월스트리트저널은 MS가 아오라토와 인수 협상 중이라는 소식을 전하며 인수 금액으로 2억 달러를 지불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한 바 있다.

아오라토는 2011년 이스라엘 방위군 재향군인 출신들이 설립한 회사로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MVPs(Most Valuable Professionals)와 MS 출신들이 관리팀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오라토는 엔터프라이즈 IT시스템 접근을 모니터링하는 소프트웨어를 핵심 제품으로 보유하고 있다. MS에 따르면 아오라토는 기업 네트워크에 의심스러운 활동을 탐지해 내기 위해 머신러닝 기술을 사용한다고 한다.

MS는 보도자료를 통해 아오라토 기술 핵심은 윈도 서버 액티브 디렉토리에 접근하는 모든 사람과 기계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서 보여주는 조직화된 보안 그래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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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 마리 조 폴리 기자는 취재원으로부터 MS가 아오라토를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스위트(EMS)에 포함시킬 것이라는 소식을 들었다고 전했다.

MS도 보도자료를 통해 아오라토가 클라우드 기반 ID및 엑세스 관리 솔루션인 애저 액티브 디렉토리를 보안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