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매체 "갤노트4 화질 아이폰6보다 뛰어나"

일반입력 :2014/11/11 10:42    수정: 2014/11/12 13:23

송주영 기자

갤럭시노트4 QHD(2560×1440) 슈퍼아몰레드가 해외 유력 매체와 IT 전문 사이트로부터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 화면보다 더 낫다는 평가를 잇따라 받고 있다.

애플의 안방이라 할 수 있는 미국 주요 매체들도 갤럭시노트4의 디스플레이 화질이 아이폰6 시리즈와 비교했을 때 더 뛰어나다는 평가를 쏟아내고 있다.

엔가젯, 테크크런치 등 IT전문지뿐만 아니라 월스트리트저널, 뉴욕타임스 등도 갤럭시노트4의 화질을 높이 평가했다.

뉴욕타임스는 갤럭시노트 시리즈에 대해 애플도 비슷한 크기의 패블릿 제품을 만들게 할 정도로 스마트 시장 변화의 분수령이 된 제품이라며 특히 “애플의 아이폰보다 더 생생하고 명확한 표현력으로 디스플레이 성능에 우위를 나타낸다고 호평했다.

월스트리트저널 역시 갤럭시노트4는 탁월한 디스플레이 성능을 바탕으로 아이폰6 플러스를 비롯한 시중의 그 어떤 패블릿 보다 강력한 제품이라며 칭찬했다.

이 매체는 비록 아이폰6 플러스로 훌륭한 사진을 찍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갤럭시노트4의 디스플레이에서 사진을 포함한 모든 콘텐츠들이 더욱 생생하고 선명하게 보인다고 체험 후기를 보도했다.

또 삼성의 QHD 슈퍼아몰레드가 아이폰6 플러스의 FHD LCD 대비 약 150만개 더 많은 픽셀을 통해 훨씬 깔끔한 문자 표현력을 나타내며 RGB 색상 구현도 보다 더 선명하다고 덧붙였다.

IT 전문 리뷰 사이트들도 갤럭시노트4의 화질을 높게 평가했다.

폰아레나는 갤럭시노트4, 아이폰6플러스, G3의 디스플레이 특성 비교 평가 결과 색온도, 색정확도, 색재현성 뿐만 아니라 야외시인성, 시야각 등에서 갤럭시노트4가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정확한 색상값 계산으로 색 표현에 오차가 적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엔가젯은 갤럭시 노트4가 시야각, 야외시인성, 디테일한 색감 등에서 모두 탁월한 성능을 보여 지금까지 시장에 나온 대화면 휴대폰 중 최고라며 평점 10점 만점에 9.6점을 부여했다. 아이폰6 시리즈는 9.1점을 받았다.

테크크런치는 갤럭시노트4의 화면이 아이폰6 플러스보다 밝고 선명할 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봐도 눈이 편안하다고 설명했다. 더버지'는 삼성의 아몰레드 기술이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며 갤럭시노트4의 슈퍼아몰레드에 10점 만점을 줬다.

갤럭시노트4의 슈퍼아몰레드는 QHD(2560×1440) 해상도, 518ppi에 이르는 초고선명 화질을 바탕으로 전작인 갤럭시노트3 대비 해상도는 2배, ppi는 25% 이상 향상됐다.

높아진 해상도로 구동전력 소모는 더 많아졌지만 재료소재의 개선으로 전체적인 소비전력은 갤럭시노트3 대비 14%나 줄었다. 흑백화면 전환을 통해 주요 기능만 제공함으로써 전력 소모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초절전모드도 지원해 긴급상황에서 효율적인 배터리 관리가 가능하다.

관련기사

또 갤럭시노트4는 슈퍼아몰레드 특유의 광 색영역(wide color gamut)과 색 계측(color calibrations) 기술을 기반으로 색 조정(Color Management) 기능을 구현했다. 'AMOLED 포토', '어댑티브', '베이직', 'AMOLED 시네마'의 4가지 스크린 모드를 제공한다.

색 조정 기능은 차세대 디스플레이가 갖춰야 할 핵심적인 최첨단 기술로서 최고 수준의 색정확도와 색재현력을 구현할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