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 '알비온전기' 日 정식 출시

일반입력 :2014/11/11 08:27    수정: 2014/11/11 08:28

와이디온라인(대표 신상철)은 자체 개발 모바일게임 '알비온전기'(한국명: 천만의용병)을 일본에 정식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측은 iOS,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출시된 '알비온전기'가 일본을 넘어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 1위 자리에 안착하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알비온전기는 일본 및 동남아시아권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게임 플랫폼 '라인'의 폭넓은 가입자를 이용, 초반 반응 속도가 빠르지 않은 일본 시장에서 사전등록자 15만을 돌파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알비온전기는 이용자들의 충성도가 높고 게임 수명이 긴 일본 게임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버전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좋은 결과가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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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비온전기는 2D 도트 그래픽과 쿼터뷰 방식 등 과거 유행했던 PC 패키지 게임 분위기를 기반으로 과거 RPG의 다양한 콘텐츠 요소를 채택해 더욱 친근하고 쉽게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인 모바일 턴제 RPG다. 이 게임은 지난해 12월 국내에 우선 출시된 바 있다.

와이디온라인은 “일본 현지 시장에 완벽히 특화된 서비스 버전을 개발하기 위해 수개월간 현지화 작업에 노력을 다했다”라며 “현지 특성에 맞는 이벤트와 마케팅 및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흥행 게임 반열에 도약, 와이디온라인의 주 매출원으로서의 역할을 해낼 것”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