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뉴스]미국 네이티브 광고 시장 추이

일반입력 :2014/11/10 10:07    수정: 2014/11/10 10:29

미국 네이티브 광고 시장이 오는 2018년엔 현재의 3배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79억 달러 규모인 미국 네이티브 광고 시장이 2018년에는 210억 달러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IT 전문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네이티브 광고란 해당 사이트에 맞게 고유한 방식으로 기획 제작된 광고를 말한다. 특히 네이티브 광고는 콘텐츠 성격을 강화해 기존 광고보다 사용자들의 관심을 많이 끄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브스를 비롯한 많은 미국 매체들은 네이티브 광고를 적극 수용하고 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네이티브 광고를 ▲네이티브 디스플레이 ▲스폰서 ▲소셜 광고 등 3개 영역으로 분류했다. 이 중 특히 소셜 네이티브 광고가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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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2013년 미국 전체 네이티브 광고 시장은 약 47억 달러 규모였다. 하지만 이 시장은 올해는 68% 가량 늘어난 79억 달러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으며, 오는 2018년에는 210억 달러로 껑충 뛸 것으로 예상됐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네이티브 광고가 배너 같은 전통 광고에 비해 클릭률이 훨씬 높고 효과적이란 사실이 증명됐다"면서 "특히 모바일 기기에서 네이티브 광고 효과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