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만에 발굴된 아타리 E.T 800불에 거래

일반입력 :2014/11/10 09:39    수정: 2014/11/10 09:43

김지만 기자

1980년대 아타리 쇼크 사태로 뉴멕시코 사막에 묻혀 있었던 아타리2600의 게임 타이틀 E.T가 이베이 등을 통해 최고 800달러(약 80만원) 이상에 거래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일 해외 주요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1983년에 묻었던 아타리의 재고 물품들이 최근 X박스 엔터테인먼트가 발굴하면서 빛을 보게 됐다. 상태가 좋은 몇몇 물품들은 이베이를 통해 공개됐으며 곧 큰 인기를 끌면서 수 백달러까지 가격이 올라가고 있는 중이다.

현재 발굴된 다양한 게임 타이틀 중 아타리 E.T는 800달러가 넘는 가격에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 기타 타이틀들도 100달러 정도 선에서 경매가 이어지고 있으며 수집가들의 이목이 집중된 상태다. 아타리는 1980년대 영화 E.T의 인기를 등에 업고자 게임 아타리 E.T를 단 6주만에 제작해 출시했다. 하지만 이 게임은 최악의 게임성으로 이용자들의 비난을 받으면서 아타리 쇼크로 이어지게 됐고, 회사측은 쌓인 재고를 사막에 묻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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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이 지난 지금 X박스 엔터테인먼트가 자사의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해당 타이틀들을 발굴해 냈다. 게임성은 최악이었지만 지금은 찾아볼 수 없다는 희소가치로 인해 발굴 당시 업계에 큰 관심을 끌었었다.

뉴멕시코에 잠들어 있었던 아타리 게임들에 대한 다큐멘터리는 오는 20일 X박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타리의 성공에서부터 폐업까지의 역사를 다룰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