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노키아 이름표 뗀 첫 루미아폰 11일 공개

일반입력 :2014/11/08 09:39    수정: 2014/11/09 15:10

마이크로소프트(MS)가 다음주 노키아 브랜드를 뗀 첫 자체 루미아 윈도폰을 공개한다.

7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MS는 노키아 브랜드를 없앤 첫번째 루미아 윈도폰 기기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오는 11일 일반에 기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처음 공개되는 MS 루미아는 다음달 출시되며, 노키아 브랜드를 사용하지 않는 MS의 정책의 시작을 선언한다. 하지만 새 루미아 휴대폰의 티저 이미지가 올라온 곳은 여전히 노키아 블로그다.

지난 4월 MS는 노키아 휴대폰사업부 인수작업을 완료하고 자체 휴대폰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노키아란 브랜드를 휴대폰 제품에 더 이상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MS의 디바이스 제품 가운데 노키아 브랜드를 유지한 건 윈도폰 OS를 사용하지 않는 '노키아130'뿐이다.

MS는 블로그를 통해 새 기기에 대해 모두에게 매일 모바일 기술의 힘을 전달한다고 묘사했다. 새 하드웨어 공개일을 11일로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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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저 이미지 속 기기는 오렌지색 케이스와 전면 카메라를 보여준다. 중저가 시장을 노린 제품으로 보인다.

유출된 정보에 의하면, 5인치 디스플레이 제품으로, 1.2GHz 스냅드래곤200 칩셋, 듀얼심, IGB RAM, 8GB 저장용량 등을 제공한다. 이는 올해초 출시된 저가제품 루미아63와 동일한 스펙이다. 그러나 MS는 저가 제품에 전면카메라를 탑재하지 않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