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기기, 피트니스 기능이 이끈다

일반입력 :2014/11/06 09:44

웨어러블 디바이스나 스마트폰 앱을 통한 피트니스 관련 기능 쓰임이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은 시장조사업체 NPD 리서치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해 미국 시장에서 지난 분기 대비 피트니스 관련 앱이나 제품 이용이 적게는 30% 많게는 70%까지 늘었다고 보도했다.

피트니스 관련 제품과 서비스의 인기는 오는 연말 홀리데이 시즌에 상당한 판매량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에디 홀드 NPD 리서치 부사장은 “신체 활동 트래킹 기능을 갖춘 제품과 서비스는 연말 쇼핑 시즌에 가장 뜨거운 반응을 보일 아이템”이라며 “새로운 제품이나 낮은 가격의 기존 제품들이 판매량을 급속히 끌어올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관련 기능을 지원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선보이는 회사로는 삼성전자, 나이키, 조본 등이 대표적으로 꼽히고 있다. 이 외에 다수의 소규모 회사들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데, 대부분 영양 관리나 수면 관리, GPS를 통한 움직인 거리 환산 등의 기능을 내놓고 있다.

NPD 조사에 따르면 설문 응답자 네명 중에 한명이 피트니스 관련 앱을 항시 이용하고 있다. 또 17%는 최근 세달 중 한번 이상 사용한 경험이 있다.

미국 이용자의 설문 결과를 자세히 보면 주로 영양이나 다이어트 관련 앱 사용 비중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칼로리 집계가 14%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로 꼽혔고 그 뒤를 섭취한 음식의 영양정보, 달리기 걷기 관리, GPS를 통한 피트니스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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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D 리서치는 “여전히 많은 잠재 고객들이 피트니스 기능을 갖춘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구입할 준비가 됐다”면서도 “설문 응답자 가운데 40%가 기존에 구입했던 웨어러블 디바이스 사용을 그만두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즉, 소비자를 완전히 만족시키는 제품이나 서비스는 아직 등장하지 않았다는 뜻으포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