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애저SQL DB 업그레이드

일반입력 :2014/11/06 09:24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애저SQL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다. 이에 사용자는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클라우드로 이전할 수 있게 된다.

5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MS는 연말께 애저SQL 데이터베이스의 새 버전을 프리뷰로 내놓을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애저SQL 데이터베이스는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다. MS는 SQL서버의 기능을 추가해 클라우드로 애플리케이션을 확장하고 이전하는 작업이 더 쉬워진다고 강조했다.

애저SQL 데이터베이스의 마이그레이션을 단순하고 쉽게 수행할 수 있게 된다. 기업 내에서 자주 사용되는 이른바 '핫 데이터'를 사내 인프라에 두고, 자주 접근하지 않는 '콜드 데이터'를 애저SQL 데이터베이스에 두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시나리오로 제시했다.

데이터의 위치가 프라이빗 환경과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을 넘나들면서 매끄럽게 연동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MS SQL서버의 신기능을 다수 탑재하게 된다. 온라인 인덱싱, 병렬쿼리, 범용 언어 런타임과 XML 인덱스를 지원하는 T-SQL 지원 개선, 모니터링, 트러블 슈팅 등이 추가된다.

또한 애저SQL도 인메모리 컬럼스토어를 제공해 데이터마트 성능을 높일 수 있게 된다. 99.99% 가용성과 더 큰 데이터베이스 크기, 복원, 지오-리플리케이션, 예측가능한 성능 등을 전달하게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관련기사

올해 초 MS는 설치형 제품인 SQL서버2014를 출시했다. SQL서버2014에서 인메모리 온라인트랜잭션처리(OLTP) 기능과 컬럼 저장 기술을 제공한다.

MS는 이날 애저 머신러닝을 무료로 테스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애저 구독이나 신용카드 없이 MS 계정만 있으면 애저 머신러닝을 테스트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