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아이폰6 대란, 판매점 편법 영업”

일반입력 :2014/11/05 12:38    수정: 2014/11/05 14:36

SK텔레콤은 5일 아이폰6 대란과 관련, 일부 판매점에서 일어난 편법 영업이라며 혼란을 끼친첨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혔다.

단말기 유통법 시행 이후 시장 안착을 위해 노력했지만, 아이폰6 출시에 따른 과열경쟁과 시장 혼란을 막지 못했다는 책임감을 표시한 것.

SK텔레콤은 “이통시장 선도사업자로서 상황변화에 충분히 대비하지 못 했다”며 “일부 판매점 등에서 발생한 편법 영업으로 결과적으로 많은 이용자들에 불편과 혼란을 끼치게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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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시장조사에 적극 협력해 사태의 원인을 엄밀히 밝혀 동일한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이폰6 페이백 지급과 같은 건의 재발 방지 의지도 내비쳤다. 다만 이번 사태의 책임은 유통점에 돌렸다.

SK텔레콤은 “만약 이런 상황이 재발될 경우 엄정한 내부조사를 통해 유통망에 대해 엄정하게 책임을 물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